라이브커머스(Live Commerce)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굿즈 판매 채널로서의 가능성에 주목하는 IP 비즈니스 담당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네이버 쇼핑라이브, 카카오쇼핑라이브, 인스타그램 라이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캐릭터 굿즈를 판매하는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굿즈가 라이브커머스에서 잘 팔리는 것은 아닙니다. 저희 팀이 실제 라이브커머스 운영 사례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카테고리에 따라 성과 차이가 매우 크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라이브커머스에서 효과가 높은 굿즈와 그렇지 않은 굿즈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라이브커머스가 굿즈 판매에 유리한 이유

라이브커머스는 기존 이미지·텍스트 기반 쇼핑몰과 근본적으로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시간 소통, 시각적 시연, 즉각적인 구매 유도라는 세 가지 특성이 굿즈 소비자의 구매 심리와 맞닿아 있습니다.

특성굿즈 소비에 미치는 영향
실시간 소통크리에이터·MC의 팬덤이 구매 전환으로 연결됨
시각적 시연실물 크기, 소재 질감, 인쇄 품질을 즉각 확인 가능
한정 수량 강조”지금 이 시간만”의 희소성 심리가 즉구를 자극
커뮤니티 감각채팅창의 공동 구매 분위기가 팬덤 정체성 강화

특히 굿즈 소비자들은 제품의 실물 감을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라이브커머스는 이 니즈를 효과적으로 충족할 수 있는 채널입니다.

라이브커머스에서 효과적인 굿즈 카테고리

1. 패브릭 계열 굿즈

담요, 쿠션, 에코백, 파우치 등 패브릭 소재 굿즈는 라이브커머스에서 특히 성과가 좋습니다. 소재의 두께감, 인쇄 선명도, 실제 색상을 카메라로 직접 보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생활에서 실용적으로 쓰이는 제품이라 “지금 바로 써도 되겠다”는 즉구 심리가 발동하기 쉽습니다.

성과 포인트: 카메라 앞에서 실제로 사용해 보는 시연(예: 쿠션을 껴안는 동작, 에코백에 물건을 넣어 보는 장면)이 전환율을 크게 높입니다.

2. 시즌·한정판 굿즈

크리스마스, 발렌타인데이, 어버이날 등 특정 시즌에 맞춘 한정 굿즈는 라이브커머스의 시간 제한 구조와 완벽하게 맞아 떨어집니다. “오늘 라이브에서만 구매 가능”, “100개 한정”과 같은 카피가 실시간 채팅창에서 증폭되면서 즉구율이 높아집니다.

성과 포인트: 재고 카운트다운을 화면 한 켠에 실시간으로 표시하면 구매 결정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3. 포토카드·스티커·인쇄물 세트

포토카드, 엽서, 스티커팩은 단가가 낮아 진입 장벽이 낮고, 번들 구성으로 객단가를 높이기 용이합니다. 라이브 중 “세트 구성 공개”를 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쌓다가 구매 버튼을 여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성과 포인트: 스티커나 포토카드는 카메라 앵글을 클로즈업해 디테일을 충분히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면 속 작은 이미지가 선명하게 보여야 가치를 인정받습니다.

4. 컬래버레이션 굿즈

인지도 있는 IP·브랜드의 컬래버레이션 굿즈는 라이브커머스에서 특히 강력합니다. 이미 팬덤이 형성된 IP라면 해당 팬들이 라이브 방송을 적극 공유하고, 채팅창이 활성화되면서 방송 자체가 바이럴됩니다.

성과 포인트: 컬래버 파트너 브랜드가 공식 SNS로 라이브 방송을 교차 홍보하면 신규 시청자 유입이 크게 늘어납니다.

라이브커머스에서 어려운 굿즈 카테고리

1. 고가의 피규어·아트토이

3만 원을 넘는 피규어나 아트토이는 라이브커머스에서 성과를 내기 어렵습니다. 구매 결정에 긴 숙려 시간이 필요한 고관여 제품이라, 라이브의 즉구 분위기와 맞지 않습니다. 또한 조각 디테일을 카메라로 충분히 전달하기가 기술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대안: 피규어 신상 공개는 라이브커머스보다 예약 판매(프리오더) 방식이 더 적합합니다.

2. 설명이 필요한 굿즈

DIY 굿즈 키트, 커스텀 주문 굿즈처럼 구매 전 상당한 설명이 필요한 제품은 라이브커머스의 빠른 흐름과 맞지 않습니다. 채팅창에서 같은 질문이 반복되면서 호스트의 집중력이 분산되고, 방송 흐름이 끊기기 쉽습니다.

대안: 상세 페이지를 충분히 구성한 뒤, 라이브에서는 핵심 포인트만 압축해서 소개하는 방식을 권장합니다.

3. 사이즈·핏이 중요한 의류 굿즈

캐릭터 후드티나 티셔츠 같은 의류 굿즈는 사이즈 문의가 매우 많아 라이브 진행이 복잡해집니다. 반품·교환 이슈도 다른 카테고리보다 높게 발생합니다.

대안: 의류는 쇼핑몰 상세 페이지와 사이즈 가이드를 충분히 갖춘 후, 라이브에서는 착용 시연 중심으로 간결하게 운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이브커머스 굿즈 판매 성공을 위한 핵심 전략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도입할 때 저희 팀이 특히 강조하는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방송 전 ‘하이라이트 굿즈’ 단 1~2개 확정하기 라이브 방송에서 여러 굿즈를 나열하기보다 핵심 1~2개 제품에 집중해 충분히 시연하는 방식이 전환율이 높습니다.

2. 팬덤 채널과 연계 홍보 라이브 방송 일정을 팬카페, 공식 SNS, 카카오톡 채널 등에 사전 공지하는 것이 시청자 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입니다.

3. 독점 혜택 제공 라이브 방송 시청자 전용 할인, 사인 포토카드 동봉 등 라이브만의 특별 혜택은 재방문율과 구매 전환율을 동시에 높입니다.

4. 방송 후 VOD 활용 라이브 종료 후 VOD(주문형 비디오)를 짧게 편집해 숏폼 콘텐츠로 재활용하면 추가적인 유입과 판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마무리

라이브커머스는 IP·캐릭터 굿즈 판매에 분명한 잠재력이 있는 채널이지만, 모든 굿즈에 만능은 아닙니다. 제품 특성과 채널 특성을 면밀히 매칭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헤세드코퍼레이션은 IP 비즈니스 전반의 유통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라이브커머스 채널 도입을 검토 중이시거나 굿즈 판매 채널 다각화가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문의 주세요.

금비

"만 가지 물건, 한 마음의 단골."

— 금비 (錦緋), 세일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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